건강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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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
대회 시 영양 • 식이 조절


대회 시 영양 • 식이 조절

  • 대회 중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세요.
  • 대회 시작 전, 평소보다 5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주세요.
  • 대회 중 한 시간에 약 400ml의 물 혹은 이온음료를 섭취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한 시간에 600ml를 섭취하세요.
  • 간식은 손이 잘 닿는 곳에 두고 ‘조금 그리고 자주’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많이 먹을 경우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 팀원들 모두가 적절하게 음료와 음식을 먹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옆에서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물집

트레일워커 완주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물집입니다. 여러 가지 물집 치료 및 예방 방법을 숙지해주세요.

  • 준비기간에 신었던 편하고 잘 맞는 트레킹화나 러닝화를 신어 주세요. (새 신발을 피하세요)
  •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여분의 양말을 준비하고 교체해주세요.
  • 발가락 양말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가락 양말은 피부 마찰을 줄여 물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물집 치료를 위한 약을 준비하세요.(물집 연고 및 패드, 거즈, 가위, 의료용 테이프)
  • 준비기간 동안 자신의 발이 탤컴파우더(땀띠약)으로 발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는지, 피부마찰이 있는 곳에 바세린을 발라야 하는지 파악하세요.
  • 대회 전에 맨발로 걷는 운동을 통해 연한 피부를 강하게 만들면 물집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대회 준비 기간에 물집이 생겼다면 절대로 물집을 터뜨리지 마십시오. 자연스럽게 없어지도록 내버려두고, 고통을 참아가면서 훈련을 강행하기 보다는 며칠 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회 중 물집 치료
    • 알코올로 소독하고 자연스럽게 건조 시킵니다.
    • 물집을 문지르거나 억지로 없애려 하지 마세요.
    • 연고를 바른 후 밴드나 거즈로 물집을 감싸세요.
    • 패드를 덧대어 충격으로부터 보호하세요.

피부마찰

  • 대회 당일 수분을 많이 섭취해 땀 배출을 원활하게 합니다.
  • 피부마찰이 잘 일어나는 곳에 바세린을 바르고, 니플밴드나 반창고를 덧댑니다.
  • 몸에 달라붙는 옷은 허벅지 안쪽 피부가 서로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열사병

열사병은 고온에서 운동을 하면서 신체의 열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열, 의식장애, 혼수, 황달, 설사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충분한 물을 마시고 체크포인트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합니다.
  • 팀원 중 누군가가 열사병이 생겼을 경우,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장소를 옮기고 겉옷을 벗기고, 다리와 발을 올린 상태에서 눕힙니다.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충분한 물을 먹이고, 열을 식힐 수 있도록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 줍니다.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차가운 장소나 갑자기 비가 와서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질 때 피로, 탈진, 수족냉증, 비틀거림, 오한, 근육경련, 환청의 증상이 있으며 여름에도 나타납니다.

  • 대회 전에 충분히 잠을 자고, 중간 휴식 시간을 자주 가집니다.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습니다.
  • 팀원 중 누군가가 저체온증일 경우, 즉시 젖은 옷을 벗기고 머리ᆞ얼굴ᆞ목과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따뜻한 음료와 높은 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게 하여 체온을 올려줍니다.

경련

다리에 경련(쥐)이 나는 것을 걱정한다면 테이프를 붙이거나 대회 전에 스트레칭을 해주고, 경련이 발생하면 그 자리에 앉아 바로 그 부위를 잡고 근육 전체를 눌러 줍니다.

  • 경련이 잘 발생하는 부위에 테이프를 붙이고, 종아리 부위는 발뒤꿈치부터 무릎의 뒷 부분까지 붙입니다. 대회 시작 전 스트레칭을 합니다.
  • 경련이 나면 당황하지 말고 경련 부위를 양손으로 싸서 잡아 주고, 근육 전체를 눌러주고, 상태가 나아지면 조금씩 근육을 펴줍니다.

설사

배변 횟수가 하루 4회 이상이거나 지속적으로 묽은 변이 나올 때를 말하며, 증상 전에 복통을 동반합니다.

  • 특정 과일, 콩, 커피, 유제품, 덜 익힌 음식, 항생제, 마그네슘이 함유된 제산제 및 심장약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설사가 나면 참지 말고 바로 가까운 화장실에 가고, 그 후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며,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대장정입니다. 참가자는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고려하여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대처법을 숙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개인적인 보험 가입을 권하며, 꾸준한 훈련과 준비를 통해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참가자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김태영 교수(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장) 스포츠의학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의무위원장 김태영 박사 소개

김태영 박사는 스포츠의학과 스포츠마사지학 등 스포츠건강의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다. 지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FIFA 국제축구연맹 월드컵대회(국내모든대회) 국제심판 전담 스포츠닥터 겸 의무팀장으로 활동했으며,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올림픽대회와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경기 등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선수들의 스포츠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닥터로 활동했다. 
특히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한 춘천국제마라톤, 전주·군산국제마라톤, 경주동아국제마라톤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국내외 마라톤대회 각국 초청선수단 스포츠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닥터 겸 의무 및 스포츠마사지팀 총괄책임자로 활동 했으며, 마라톤국가대표팀, 근대5종  국가대표팀, 요트국가대표팀 스포츠닥터로 활동해 국가체육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김태영 박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전설의 록 가수 영국의 퀸(Queen)과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자인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주연 급 배우 맥노랑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 컨디션 닥터로 활동했다.
김태영 박사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마산대학교 물리치료과 등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봉직하였으며, 경기 연천보건의료원 명예의료원장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하면서 현재 캘리포니아 자연의학대학원 석좌교수로 스포츠의학 분야의 학문발전을 위해 봉직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옥스팜 트레일워커대회 의무위원장으로 봉사하며 현재까지 옥스팜이 주관하는 ‘극한 도전형 인생기부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 및 현장 응급처치를 위해 김태영 박사가 협회장으로 봉직하는 (사)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회,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 소속 의사들과 스포츠마사지 및 스포츠카이로프랙틱 등 전문가 30여명으로 선수의무지원단을 조직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영 박사는 국민추천 대통령 포장과 대통령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옥스팜 의료봉사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저서와 논문은 ‘스포츠의학과 이학요법, 카이로프랙틱과 보완요법, 스포츠마사지, 스포츠테이핑’ 등 10여 편의 의학저서와 40여 편의 스포츠의학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다. 
국내외 유력언론에 2천 여회 소개되었으며, 국내외 유명 TV 방송에 1천여회 이상 출연했다.
‘김태영 박사는 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30여명의 의료·스포츠마사지, 스포츠테이핑 전문가들과 함께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영 박사 반신 사진

 

김태영 박사의 스포츠마사지(sports massage)를 통한 운동근육 관리법 (근육경련(쥐), 근피로회복, 근육파워 증가) 

우리 인체의 근육은 약 400여 개의 골격근이 각종 스포츠 활동에 따른 운동생리학적 작용으로 다양한 운동력을 제공하고 스포츠마사지는 각종 운동에 따른 체내 피로물질인 젖산 등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시켜 운동능력을 회복시키고 또한 근육의 경련(쥐)을 예방하는 등 운동부상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옥스팜 트레일워커와 같이 장시간 걷거나 때로는 달리기 및 산악코스를 빠른 걸음으로 움직여 과도하게 근육을 사용할 때 운동 중 주동근에는 ATP(Adenosine Triphosphate) 즉, 근육이 수축할 때 분해되는 에너지의 원활한  생리학적 작용이 필수적인데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산소부족과 근육내의 피로물질 증가 및 전해질 부족으로 근육길이가 짧아져 운동장애와 함께 근육경련(쥐)이 나는 등 운동장애가 발생하고 경기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근육내의 피로를 회복시키지 못하면 근육이 강직되고 통증과 함께 근육이 파열될 수 있는 스포츠근육부상이 발생한다. 

스포츠마사지는 이 같은 근육내의 피로물질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고 단축된 근육을 회복시켜 부상예방과 함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소 운동전 또는 운동중이나 운동 후 아래 스포츠마사지 테크닉에서 설명하는 바와 같이 셀프 또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스포츠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관리하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옥스팜 트레일워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 이 같은 김태영 박사의 스포츠마사지 시스템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 30여 년간 각종 국내외 스포츠현장에서  임상 실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공신력을 가진 스포츠마사지 테크닉이다.

본 칼럼은 김태영 박사의 저서 ‘스포츠마사지&체어마사지’에서 발취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기력 향상과 피로회복을 위한 스포츠마사지 기본 테크닉 1.

근육피로회복을 위한 혈액순환 및 에너지 대사 촉진을 위한 스포츠마사지 테크닉 쓰다듬기 방법

그림과 같이 스포츠마사지 쓰다듬기 테크닉은 운동전과 운동 후  필수적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기본 테크닉으로 운동전에는 상체는 겨드랑이 방향으로 손바닥을 이용해 10회에서 20회 정도 상체 전체를 교대하며 골고루 가볍게 쓰다듬기 하면 근육의 긴장성을  높이고 근육의 생리학적 작용을 활성화 시켜 근육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어 경기 후에는 근육내의 쌓인 피로물질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체의 경우 심장방향으로 상체 전체를  교대하며 10회에서 20회 정도 손바닥으로 쓰다듬기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에너지 대사 촉진은 물론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준다.

하체의 경우에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경기 전과 경기 후 로 나누어 경기 전에는 사타구니 서혜부 방향으로 10회에서 20회 정도  교대하며 골고루 쓰다듬기 하고 경기 후에는 역시 심장방향으로  반복해서 양손을 교대하며 손바닥으로 골고루 쓰다듬기로 스포츠마사지를 한다. 녹색 스포츠마사지 포인트는 경기 전 쓰다듬기 방향이고 보라색 포인트는 경기 후 쓰다듬기 방향이다. 

 

근육통 예방과 통증완화를 및 근 파워 증진을 위한 스포츠마사지 기본 테크닉 2.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극심한 근육피로에 의해 발생하는 근경련(쥐) 예방과 근육통 처치 스포츠마사지법 비벼주기

비벼주기 스포츠마사지 테크닉은 통증이 발생하지 않은 범위에서 적당한 압력을 가하여 손바닥 또는 손가락 지문 부를 그림에 표시된 스포츠마사지 방향에 따라 3번 이상 반복적으로 상체와 하체로 나누어 골고루 세심하게 비벼주기를 하면 근육내의 피로물질이 빠르게 배출되고 근육에 통증원인이 되는 근육의 단축이 회복된다. 또한 과도한 근육사용에 따른 근육경련 발생 시 스포츠응급처치와 함께 비벼주기 테크닉으로 스포츠마사지를 하면 쉽게  근육경련(쥐)이 풀려 경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허벅지 앞과 뒤 또는 엉덩이 부위와 등 부위는 비교적 근육이 넓고 큰 근육들이 모여 있어 손바닥을 이용해 화살표 방향으로 나선 또는 원을 그리며 크게 스포츠마사지를 하고 어깨와 무릎 장단지와 같은 근육군에는 엄지나 손날을 이용해 나선 또는 원을 그리며 비벼주기 스포츠마사지 테크닉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스포츠마사지 기술 1~2 전체 테크닉  

전신 스포츠 마사지 방법 도표

 

 
스포츠 현장 응급처치법 급성 근육경련(쥐)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과 근육통 및 관절통증에 따른 스포츠마사지 방법

옥스팜 트레일워커와 같이 장시간 산악코스를 걷거나 뛰는 경우 운동체력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날씨 적응이 어려워지고 특히 근육수축운동에 관여하는 신경전달에 필요한 전해질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또한 근육이 과도하게 부분적으로 수축해 급성 근육경련이 발생하지만 사람에 따라 같은 조건에서 근 경련이 없는 사람도 있어 발생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옥스팜 트레일워커와 같이 코스가 일정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 정도나 대회현장 환경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속도조절이나 체력 소모를 최소화 하는 등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근 경련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스포츠에서 발생하는 근육 경련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마라톤 또는 산악트레킹 등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과도한  체력소모 전해질 결핍 및 극심한 피로 등이 근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평소 스포츠마사지 등을 통해 근육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고 경기 전 스트레칭 등 근육부상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장시간 산악코스를 걷거나 뛰는 과정에서 근육은 물론 발목을 접질려 관절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는 환부에 부종이 발생하여 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때문에 경기 전 근육경련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한 간단한 응급처치와 관절부상에 따른 스포츠의학적 개념에서 스포츠응급처치에 대해 알고 있다면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뿐 아니라 함께 경기에 임하는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사전에 철저한 준비운동과 적절한 체온유지, 혈액순환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강한 압박스타킹 또는 잘못된 테이핑 근육테이핑과 관절테이핑 등이 근육경련과 운동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림에서는 경기 중 발생한 급성근경련(쥐)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현장 응급처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전에 배우고 연습을 통해 익힐 필요가 있다.

부상자는 하늘을 보고 누워있고 처치자는 그림과 같이 발목과 발바닥 상부를 잡고 무릎이 펴지도록 한 후 1번과 2번 동작을 호흡에 맞추어 반복한다.

급성 근육경련(쥐) 발생 시 스포츠 현장에서의 이학적 스포츠 응급처치법

종아리 또는 허벅지 근육에 경련이 발생한 경우 함께 참가한 동료 선수가 즉시 경련을 일으킨 선수를 가능한 평지에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 있는 자세를 취하게 하고 동료 선수는 경련이 발생한 발목뒤꿈치 쪽을 한손으로 감싸 잡고 고정한다.

이어 다른 손으로 발바닥 중심에서 위쪽방향 발가락 아래쪽을 전체적으로 감싸 잡고 누워있는 피술자의 머리방향으로 발목을 꺽어 주면서 무릎과 발전체가 펴지도록 유지하는 동작을 경련이 풀릴 때까지 반복한다.
이때 피술자는 호흡을 크게 들여 마시고 내쉬는 것을 반복하고 시술자는 피술자가 호흡을 들여 마실 때 발목을 풀어주고 내쉴 때 발목을 꺽어 눌러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몸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어 근육의 이완과 수축 등 생리학적 작용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를 해주면 경련은 쉽게 풀리게 된다.

이어 경련을 일으킨 부위를 앞서 배운 스포츠마사지 방법으로 풀어주고 무릎뒤쪽을 중심으로 엄지손가락 지문부를 접촉하고 가볍게 비벼주기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전해질 순환이 좋아져 경련이 풀리게 된다. 이후 가능한 전해질을 보충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휴식을 통해 피로를 감소시키고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

다리에 경련(쥐)이가 발생할  경우 바늘이나 핀 등으로 찔러 상처를 내는 것은 혈관을 손상시켜 많은 출혈 또는 감염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또한 급성 근육경련 발생 시 아스피린(aspirin)이 효과적이란 소문에 따라 이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는 매우 위험하다. 이는 반드시 전문의와 사전 상담이 필요하고 특히 심 혈관 질환 환자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경련 예방과 관절 보호를 위한 스포츠 테이핑(sports taping)

테이핑요법은 비 신축성 테이프와 신축성이 탁월한 테이프 등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스포츠테이핑은 일반적으로 비 신축성 테이프를 관절과 근육에 부착하여 관절에 가해지는 과도한 외력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고 약화된 관절과 근육을 보강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옥스팜트레일워커와 같이 무박 산행에 있어 주변에 여러가지 장애물로 인하여 발목이나 손목과 같은 관절을 접질려 인대의 손상(염좌;distortion) 또는 탈구(human dislocation)등과 같은 부상이 발생했을 때 관절의 가동을 크게 제한하는 스포츠응급처치 활용이 매우 효과적이나 이는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테이핑으로 SIPT선수의무트레이너와 같이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테이핑요법으로 일반인들이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신축성테이핑이 효과적이다.

이는 신축성이 많은 테이프의 경우 관절과 근육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사용되고 만성관절통증 및 근육통을 완화하기 위해 관절과 근육의 형태에 따라 효과적인 테이핑을 적용함으로서 과도한 사용과 장시간 피로해진 관절과 근육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필자가 지난 30여 년간 FIFA 월드컵 축구대회 및 올림픽대회 등 각종 스포츠현장 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선수들에게 적용했던 테이핑 중 옥스팜트레일워커대회 특성에 따른 관절 및 근육부상예방과 통증 감소를 위한 신축성 테이핑요법을 기술한다. 

테이핑요법 시술에 따른 주의사항 및 시술 전 고려사항과 테이핑 준비사항

테이핑요법에 앞서 피부에 접착성 물질에 의한 피부 트러블이 있는지 사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테이핑을 시행하며 테이핑을 할 환부나 피부에 땀이나 물기를 제거하고 청결상태를 유지한 후 관절이나 근육컨디션에 따라 환부나 부착부위에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신축성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테이핑을 한 후 경기 중 또는 경기를 마치고 가능한 2일 이상 장시간 부착하지 말고 테이프를 떼어낸 후 환부와 피부상태를 파악한 후 필요에 따라 다시 테이핑을 한다.

장시간 트레킹(trekking) 등 산행 중 땀으로 인하여 접착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음으로 엘라스틱 테이프를 신축성 테이프와 함께 병행하여 사용하면 관절과 근육보호 및 약화된 환부를 보강할 수 있고 이는 스포츠부상예방 및 경기력향상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신축성 테이프는 가능한 사이즈별로 준비하면 편리하다 테이핑 시행에 따른 준비물

테이핑요법에 필요한 준비물은 다양한 사이즈의 신축성 테이프와 엘라스틱 붕대와 테이핑가위를 준비하고 또한 장시간 트레킹으로 인한 발바닥부위 등에 물집이 생길 수 있으니 물집 방지전용 패드도 함께 준비한다.


각종 규격형 신축테이프 및 테이핑가위와 물집테이프 이미지

테이핑적용에 따른 다양한 형태와 모양으로 관절과 근육에 테이프를 당기지 말고 붙인다.​

테이핑요법은 인체 각 관절의 형태와 근육모양에 따라 각기 다르게 테이프를 커팅 하여 가능한 테이프를 당기지 말고 부착한다.
통증감소를 위해 또는 관절의 부상과 근육부상에 따른 전문가에 의한 테이핑 시술은 신축성을 최대한 이용하여 당겨 붙이는 경우도 있으나 스포츠닥터나 SIPT선수의무트레이너와 같이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의사나 스포츠의학적 전문교육을 이수한 테이핑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테이핑 기술로 당기지 말고 가볍게 테이프가 접히거나 주름이 생기지 않게 붙여주는 방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스포츠닥터 김태영박사의 다양한 테이프 커팅방법 테이핑 형태​

1번과 4번 및 5번은 어깨관절과 무릎관절 보호를 위해 사용하기 적합하다. 1번과 2번은 어깨관절의 보호와 통증감소 및 근육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이다.  3번은 허리와 등과 같이 근육이 넓게 분포한 부위에 적합하고 6번은 관절을 감싸주거나 테이프를 부착 후 마무리할 때 적합하고 척추기립근과 같이 비교적 길게 붙여야 할 때 이용한다.
종아리 근육이나 허벅지 근육 등에 발생하는 근육경련(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2번과 3번을 적극 활용하여 부착할 신체 부위 근육 형태에 따라 부착한다. 테이핑은 가능한 출발 전 부착하면  근육경련 예방 근육통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근육테이프는 위 1번에서 6번까지 근육이나 관절에 겹쳐 부치는 방법이 있으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가능한 겹쳐서 부치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테이프 부착 후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 즉시 떼어내고 환부를 생수 등으로 닥아낸다. 피부에 지속적인 발진이 발생하면 테이프 부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전신 부위별 적합한 테이핑 종류 및 방법



관절 인대손상 시 스포츠테이핑 모습, 기능성얼음팩, 관절보호대 및 고정용 비신축성 스포츠 테이프 사진

근육 손상 또는 관절 부상에 따른 인대 손상 등 스포츠 현장에서의 이학적 스포츠 응급처치법

경기 중 잘못된 자세나 급작스런 동작에 의해 근육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또는 발목과 같이 관절을 접질였을 경우 대부분의 스포츠맨들은 파스와 같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일반의약품을 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근육이 파열되거나 또는 관절에 타박상 또는 관절에 과도한 외력을 가하여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경우 부종이 발생하는데 이때 파스 등 혈관이 확장될 수 있는 물질은 뿌리거나 바르지 말고 환부를 냉각시켜 혈관의 확장을 막아 환부가 부어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TV에서 축구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선수가 발을 접지르거나 선수끼리 충돌하여 부상을 입으면  경기장내에 선수의무트레이너가 달려가 스프레이를 환부에 뿌리게 되는데 이런 광경을 목격한 일반인들은 약국에서 흔히 구입 할 수 있는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사실은 성분이 전혀 없는 냉각스프레이를 환부에 분사하여 혈관의 확장을 막는 것이다.

따라서 현장에서 근육이 파열되거나 관절을 접질려 인대가 손상되는 염좌 등 부상이 발생하면 즉시 환부를 냉각 시켜주는 것이 더 큰 부상으로부터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도움을 주게 된다. 냉각 스프레이의 경우 즉각적이고 임시적으로 사용하지만 평소에는 젤 형대로 있다가 제품에 충격 또는 비벼주면 얼음 팩으로 변하는 기능성 얼음 팩을 비상용으로 준비해 부상 발생 시 얼음 팩으로 만들어  환부에 테이핑과 함께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될 수 있다.

 

발가락 및 발바닥 물집발생 예방과 물집제거 처치법

경기중 발생하는 물집발생 예방법

옥스팜 트레일워커와 같이 장시간 산악을 걷게 되면 신발과 발이 접촉되는 부분에서 물집이 발생한다. 이는 신발이 발에 맞지 않아 공간이 생겨 잦은 마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피부가 손상되고 비교적 발의 단단하고 두꺼운 외부의 피부 층과 부드러운 내부층간의 박리가 시작되고 그 사이에 체액이 고여 피부표면이 부풀어 오르면서 물집이 형성된다. 또한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물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발과 신발 사이즈가 정확히 맞지 않는 경우 신발과 피부의 마찰력이 커져 물집이 발생한다. 특히 통풍이 안 되는 신발의 경우 땀으로 인해 신발내부가 다습해지면서 피부손상이 심화되고 또한 물에 발이 빠지거나  비가 오는 경우에도 신발 내부로 물이 스며들어 피부손상과 함께 물집이 더욱 심화된다.

따라서 옥스팜트레일 워커대회와 같이 장시간 산악을 걸어야 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 신발선택이 매우 중요하고 신발을 선택하는 요령은 산악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 걷거나 뛰기에 적합한 기능성 전문트레킹화를 구입하는 것이 좋고 이때 신발 사이즈 선택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자신의 발과 대회당일 착용할  양말두께를 참고해서 발뒤꿈치는 좌우를 흔들림 없이 잘 맞는 것으로 엄지발가락과 신발 앞쪽 코 사이가 조금 여유가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발이 여유 없이 너무 딱 맞는 경우 장시간 트레킹으로 인해 발에 부종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신발이 꽉 조이게 되고 피로가 증가하고 발바닥등에 비교적 큰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신발깔창 두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평소 사전에 적당히 준비하고 양말도 땀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여유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평소 산악트레킹때 물집이 잘 생기는 편이라면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집 방지 패드를 구입해 사전에 붙이고 경기에 참가하는 것도 물집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능한 새로 구입한 신발보다는 종전에 신고 경기하던 트래킹 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사전에 신발과 양말 깔창 등을 발 컨디션에 익숙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기 중 발생하는 물집발생 예방과 응급처치법 : 트레킹 중 물집발생시 처치방법 

발에 열이나 마찰이 가해지거나 습기가 높아 물집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있는 경우 젖은 양말을 바로 갈아 신고 통증이 있거나 마찰부위를 살펴보고 물집은 없지만 부위가 예민해져 있다면 사전에 준비된 종이테이프를 가능한 겹쳐 붙이지 말고 물집이 생길 것 같은 부위에 붙여준다. 이후 경기 중 물집이 생겨 걸을 수 없다면 옷핀이나 바늘을 소독해 발가락의 경우 머리 끝부분에 살짝 찔러 물집을 제거한 후 1회용 소독거즈로 환부를 소독 후 얇은 거즈를 한 겹 대고 그 위에 탄력성 엘라스틱 밴드로 환부를 전체 덮어 붙여주면 된다. 이후 계속해서 발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회 조직위에서 지정한 CP에 마련된 의료 및 의무트레이너센터에서 처치를 받을 수 있다.

 

지원단체 소개

옥스팜 트레일워커대회 참가선수들의 스포츠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료진 및 스포츠마사지, 스포츠카이로프랙틱, 스포츠테이핑 등 SIPT 선수의무트레이너단 공식 지원단체 소개

김태영 박사의 활동모습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자를 위한 스포츠영양 (식사·음료)
"가장 중요한 것은 배고프기 전에 먹고, 갈증 나기 전에 마신다"

  • 프로스포츠푸드 (www.prosportsfood.co.kr )대표
  • 중앙대학교 식품공학 전공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기능식품전문가과정 수료
  • 동아제약그룹, 동아오츠카 스포츠음료개발 담당(포카리스웨트, 에네르겐 등)
  • 산림청 한국산악자전거학교 대표강사
  • 한국산악회 스포츠영양 강사
  • 건강기능식품 지도사 / 재활물리사1급
김홍기 칼럼니스트

김홍기 스포츠영양 칼럼니스트

 

Food (식사)

1. 칼로리 이해와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

▪ 칼로리(calorie) :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그램당 4칼로리, 지방은 9칼로리가 들어 있어 모든 영양소 중 지방이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이용.

▪ 운동별 칼로리 소모량

구분 칼로리 소모량 비고 (남,녀 연령에 따라 다름)
보통걷기속도 250~300 1시간
마라톤 풀코스(42.195km) 2,500 3~4시간
옥스팜 트레일워커 7,500~11,400 30~38시간
*기초대사량/일 1,500 호흡, 체온조절, 심장박동
*성인1인 섭취 열량 2,500~3,000  

▪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글리코겐)의 저장량은 아주 적은 양이라서 고갈되기 쉽고, 근육에 저장된 단백질도 분해되어 에너지로 사용되므로 글리코겐과 근육단백질은 절약하고 지방의 사용은 최대로 하여 근지구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함.

▪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글리코겐)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데, 대회 3일 전에 고탄수화물식(3,000~3,500칼로리)을 섭취하여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을 최대화 한다.

▪ 대회가 다가올수록 조급한 마음에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 하는 것 보다 웨이트 트레이닝 으로 근육량을 늘려야 하며, 인터벌 훈련 및 휴식시간을 확보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으로 식단을 구성하여 근육 속에 단백질을 저장하는 것이 중요.

▪ 대회전에 단백질과 고탄수화물식으로 체중이 늘어나면 더 불리할 것 같지만, 100km의 장거리에서 1~2킬로의 체중증가는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체내의 에너지 저장 탱크에 연료가 완전히 충만한 상태이므로 체중을 감소시켜 몸무게가 줄어든 이익에 비하여 에너지 저장 탱크에 연료가 충만 된 이익이 더 크다.

▪ 단백질 섭취방법 : 삼겹살보다는 돼지고기, 소고기의 안심 부분, 닭 가슴살 섭취. 한 종류의 고기로 먹는 것 보다 매일 종류를 바꿔가며 먹도록 한다. 대회 3일 전까지 이 식사법을 유지 한다.(하루 섭취량 : 체중 1kg당 단백질 1.5~2.0g. ex. 체중 70kg일 경우 105~140g 섭취)

▪ 레몬이나 오렌지에는 구연산이 풍부하여 글리코겐(탄수화물)을 절약해 주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항상 섭취.

2. 대회 1주일 전의 탄수화물 로딩(글리코겐로딩)과 식사지침

▪ 탄수화물 섭취(밥 ,빵, 고구마, 감자) → 글리코겐으로 저장(간, 근육) → 글루코스로 변환 되어 운동에너지로 사용.

▪ 이 글리코겐 로딩법은 간에 글리코겐을 충분히 저장하는 것이 목적이며 근력운동의 에너 지를 높이는데 도움.
* 대회 전 : 충분한 글리코겐 로딩을 실시하여 간에 저장
* 대회 중 : 혈중 글루코스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탄수화물을 섭취.

▪ 수정된 글리코겐 로딩 방법 * 대회 3일 전까지 평소 즐겨 먹던 식단으로 보통의 식사를 하고 * 대회 3일을 남긴 시점부터 고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한다.

[참고] 고탄수화물 식단 구성(3,500kcal/일)(개인별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식품으로 구성)

곡류 1,000g 1공기(210g)*4~5회
곡류감자류 100g 중간크기 1개
곡류식빵 50g 2개
곡류밀가루식품 20g 국수 1/3컵
육류 및 생선류 고기류 200g 1/3 근
육류 및 생선류생선류 80g 큰 것 / 토막
육류 및 생선류달걀 50g 1개
육류 및 생선류콩제품 20g 두부 1/3모
채소 및 과일류 녹황색 채소 150g 생것 1.5컵
채소 및 과일류담색 채소 450g 생것 3컵
채소 및 과일류해조류 5g 김3장, 건미역 5g
유지류 기름 50g 작은술 8개 (땅콩20개)
우유 및 유제품 우유 600g 200ml 3팩
과일주스 과일 500g 사과 2개(오렌지,레몬 2~3개)

* 반드시 5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가 균형을 이루도록 식단을 구성 한다. 장거리 대회를 준비하신다면 훈련과 장비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탱크인 자신 의 몸과 에너지보충에도 시간 할애를 해야 합니다.

3. 대회 전날과 대회일 아침의 식사지침 ✱중요

▪ 대회 전날 고탄수화물식으로 오후 6~7시 정도에 식사 완료.(삼가야 할 식품 참조)

▪ 고기와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 시간도 길고 위에 부담이 되므로 최소한으로 섭취.

▪ 저녁 9~10시 사이 취침을 해야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 취침 1시간 전에 물 한 컵(250ml) 정도에 아미노산 1포를 희석하여 섭취한다. 아미노산 은 잠자는 동안 근육에 합성되어 대회 당일의 근지구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아미노산은 1주 전부터라도 계속 섭취하여 근육속에 저장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대회 당일에는 가능하면 새벽 3~4시에는 기상을 하고 온수 1컵(200ml)정도를 마신다.

▪ 대회 당일에는 평소와는 다른 조건이고 새벽이라 식욕도 없으므로 일반식이 부담된다면 죽이나, 찹쌀떡, 바나나, 오렌지 주스 등으로 구성하도록 한다. 출발 2시간 전인 새벽 4시 에는 식사를 마치도록 한다.

▪ 출발 30분 전에 카보에너지젤 1포를 물 4~500ml에 희석하여 마신다.

[참고] 대회 전날과 당일 아침에 삼가야 할 식품 ✱중요

  •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 남들이 갖고 온 특별식을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섭취는 금물.
  • 홍차, 녹차(탄닌 성분 함유), 현미밥, 두부(피친산 함유) →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 두유, 우엉, 우유, 무, 당근 → 장내 가스를 생성시킨다.
4. 대회 중 식사 지침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아침 6시에 출발하여 38시간 동안 지속 되는 대회이다. 즉 대회 중 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약 10km 전후로 보급소가 존재하나 보급소에서는 최소한의 열량을 제공한다. 보급소에서의 식사로도 일부는 열량이 보충되나 개인적으로 추가적 보충제(카보에너지젤, 시리얼바, 아미노산)를 준비할 것을 권장 한다. 보충제를 포함하여 카보에너지팩 섭취 및 수분 보충방법을 표로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대회 중 카보에너지팩 섭취와 수분 보충방법 ✱중요

코스 코스
(km)
누적
(km)
카보에너지젤 팩 및 수분섭취량
출발 30분전     ▪카보에너지젤 1개+물4~500ml
1코스
(출발~CP1)
8.6 8.6 ▪ 아미노산1개를 물 또는 스포츠 음료 500ml에 희석하여 섭취
2코스
(CP1~CP2)
8.4 17 ▪식사제공(CP2)
▪ 식사 후 2시간 이후부터 카보에너지젤 1CP당 1개씩 섭취
▪ 스포츠음료 30분당 250ml (1시간당 2번 섭취)
▪ 바는 2CP당 1개씩 섭취
3코스
(CP2~CP3)
15.2 32.2
4코스
(CP3~CP4)
20.6 52.8 ▪식사제공(CP4)
▪ 식사 후 2시간 이후부터 카보에너지젤 1CP당 1개씩 섭취
▪ 스포츠음료 30분당 250ml (1시간당 2번 섭취)
▪ 바는 2CP당 1개씩 섭취

4코스부터는 체력고갈이 현저한 지점이다.
부상 방지와 에너지 섭취 집중
5코스
(CP4~CP5)
12.2 65 ▪CP5~6까지는 난이도가 가장 높고 한낮의 더위와 젖산 축적으로
   피로감도 높아지므로 구연산이 함유된 오렌지, 레몬 음료를 섭취
▪아미노산을 추가로 섭취
▪야간에 간식으로 바 섭취
▪취침 1시간 전에 아미노산+물 1컵(250ml) 필히 섭취
6코스
(CP5~CP6)
12.8 77.8
7코스
(CP6~CP7)
9.2 87 ▪식사제공(CP7)
▪식사 후 2시간 이후부터 카보에너지젤 1CP당 1개씩 섭취
   (필요에 따라 증감)
▪아미노산1개 + 물500ml
8코스
(CP7~CP8)
8.4 95.4 ▪2일째 걷기로 인한 젖산 축적으로 피로감도 높아지므로
   구연산이 함유된 오렌지, 레몬 음료를 섭취.
▪아미노산을 추가로 섭취.
▪종료 시까지 취침시간 제외한 시간 동안 주기적 수분 및 카보에너지젤 섭취
9코스
(CP8~도착)
4.6 100

옥스팜트레일워커 대회 동안 필요한 보충제 수량 (개인별 차이가 있음) * 참고로 활용할 것.

  1. 카보에너지젤은 각CP당 1개 (필요에 따라 증감), 1포당 45mg 카페인함유 (성인1일 카페인 권장섭취량 400mg 참조). 지구력유지와 야간 졸음방지에 활용.
  2. 아미노산은 전날 취침 전 1개, 1일차 중 2개, 취침 전 1개, 2일차 중 오전 1개, 오후 1개
  3. 시리얼바는 2CP당 1개
  4. 중반 이후 각 CP에서 생과일 오렌지, 레몬 섭취. 또는 시판 오렌지, 레몬 음료 섭취
5. 대회 후 식사지침

▪ 격렬한 운동 후에 당분을 섭취하면 근육의 글리코겐이 빠르게 회복되는데 단백질을 포함 한 탄수화물 음식은 더욱 효과적이다.

▪ 대회 종료 후 1시간 이내에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2시간 후에 식사하는 것보다 글리 코겐 회복이 높아지기 때문에 때를 놓치지 말고 꼭 섭취. 글리코겐의 회복을 높이기 위해 탄수화물과 함께 구연산이 풍부한 오렌지, 레몬, 과즙 음료를 섭취하면 간장 및 근육의 글리코겐 회복이 현저하게 빨라진다.

Drink (음료)

1. 음료와 전해질 섭취 전략

▪ 온도와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장시간 운동을 할 때 위험한 요소는 탈수로 인한 열 부상 이다. 수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온조절 기능이다.

▪ 여름철에 고강도 장시간 운동 시 땀 배출량은 1~2리터나 되고, 호흡을 통한 증발도 휴식 시 보다 증가할 수 있으므로 운동 시 탈수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양의 수분을 적시에 공급해 주어야 한다.

▪ 수분의 주요기능과 손실에 따른 증상
수분은 혈액의 액체 성분으로 신체 내의 거의 모든 작용에 관여한다. 열은 체 표면을 통해 수분이 발산될 때 기화열로 배출되어 체온조절이 이루어지게 된다.

체내수분 감소량(%) 증상
2∼5% 갈증
3% 현저한 운동능력 저하
7% 환각 증상 등 의식 장애
10% 열사병에 걸려 경련, 혼수상태

탈수는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구토, 더부룩함, 경련, 가스, 설사 등이 발생 된다.

▪ 수분 보충방법
글리코겐 로딩과 마찬가지로 수분 로딩 방법이 있는데, 이는 수분이나 다른 음료의 의도 적 섭취로 체액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고온 환경에서 운동하기 전에 체내의 수분 수준 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참고] 수분로딩 방법 ✱중요

대회 1주일 전부터 대회 전날까지 의도적으로 하루에 1.5~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신다. 이러한 과량의 수분공급은 탈수를 지연시킬 수 있고 지구력을 증가시킬 수 있어 장거리 대회에 효과적이다. (단,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분은 제외)

수분 보충 시기와 목적(갈증을 느끼기 전에 마신다) ✱중요

분류 섭취 시기 및 섭취량 목 적 비 고
대회 전 출발 30분전
500ml
▪ 컨디션 유지
▪ 에너지 충전
▪ 당분, 전해질, 비타민 함유된 음료 섭취
▪ 스포츠음료 섭취. 생수의 지속적 섭취 금지(입을 헹굴 정도)
대회 중 30분 간격
250ml
▪ 지방연소를 위한
지속적인 당분 보급
▪ 음료 온도는5~10℃ (체온상승 억제)
▪ 스포츠음료 섭취. 생수의 지속 섭취금지 (입을 헹굴 정도로만 섭취)
대회 후 운동 종료 후
즉시 500ml
▪ 피로회복을 위한
근육의 글리코겐 보충
▪ 수분과 전해질 보충
▪ 손상된 근육의 회복
▪ 당분, 전해질, 비타민, 단백질 음료 섭취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자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